[코리아포스트 김정숙 기자] 불구속이 결정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이 그동안 재혼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 상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이재용 부회장의 전처인 임세령 대상 상무(41) 측근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의 재혼 상태는 전처인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의 후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여성은 이혼 전인 2007년경 이재용 부회장의 자식인 지호( 18) 원주 (14)의 영어 과외 선생으로 임세령 상무가 추천해 인연을 맺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임상무 측근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 아이들의 영어 과외 선생으로 일하다가 이 부회장과 내연의 관계가 된 것이 임세령 상무와의 직접적인 이혼 사유로 알고 있다"며 "현재 재계에서는 이재용과의 사이에서 아들이 있다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홍라희 여사가 영어선생과의 사이에서 난 아들을 감싸 돌면서 임세령 삼무와의 갈등이 증폭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즉 홍라희 여사가 혼외자식을 인정한 것이 직접적인 이혼의 사유가 됐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홍보실 관계자는 “이 부회장 개인 사생활인 ‘재혼’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한다”라고 잘라 말했다.
김정숙 기자 edt@korea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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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들은 역시....혼외자는 기본 옵션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