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호 "대통령은 세월호 책임 없다"...조윤선`김기춘 믿는구석?

어흥Ol 작성일 17.01.20 18:30:02
댓글 16조회 5,749추천 6

 

성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김기춘, 조윤선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맡으면서 그의 이력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8490445286015.jpg

김기춘, 조윤선. 연합뉴스

 

 

 


그렇지만 그의 성향을 보면 특검의 구속영장이 받아들여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성 부장판사는 지난해 11월 14일 인터넷 사이트 '따뜻한 커피'에 "세월호 책임 대통령이라는 사람들 뇌구조 한번 보고 싶다""그럼 당신 집 강아지 죽어도 대통령 책임인가. 세월호는 당연히 해양경찰청장이 책임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 소 먹으면 뇌에 구멍이 숭숭 뚫린다고 선동했던 사람들 다 어디 숨었나?"라고 되물었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새누리당 탈당하는 인사들에게 누릴 것 다 누리고 침 뱉고 탈당, 세월호 선장 같은 행동이라고 따끔한 한방 날렸네"라고 했다.

이어 "젊은이들 최순실 게이트 비판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김대중 노무현 좌파정권 비리나 게이트 찾아봐라"라며 제안하기도 했다.

성 부장판사는 지난달 23일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성 부장판사는 백남기 농민의 부검 영장을 발부했던 거센 비난 여론을 받기도 했다.

당시 조 전 수석은 청와대 지시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2선 후퇴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 부장판사는 "통화 녹음파일을 포함한 객관적 증거자료 및 본건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에 관한 피의자의 주장 내용 등에 비추어 보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그는 지난해 9월 고 백남기 농민의 부검 영장을 발부하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채널 재승인 로비 의혹과 비자금 조성, 증거인멸 등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은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기각한 인물이다.

 

권진국 기자

 

 

 

 

하아... 오늘은 보는 것들마다 혈압 오르게 하네요

데스노트가 진짜로 있으면 좋겠어요

 

 

 

어흥Ol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