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다녀온 남자라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날의 기쁨을 평생 잊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대형 마트로 달려가 전역신고를 한 해병대 장병의 영상이 화제입니다.
그 이유,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한 해병대 장병이 전역과 동시에 대형 마트 시식사원으로 일하는 어머니를 찾아갔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고 있지만 아들은 우렁찬 목소리로 어머니께 전역신고를 하는데요.
부끄러운 듯 웃음만 짓는 어머니 앞에서 아들은 '어머님의 은혜'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목이 메면서도 노래를 끝까지 마친 뒤 큰절까지 올리며 전역 신고를 마치는데요.
어머니도 늠름하고 건강하게 다시 집으로 돌아온 아들의 모습에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사람들, 박수를 보내며 축하의 말을 건넸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 어머니께 고마움을 표현하는 아들의 마음이 예쁘다며 훈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http://www.ytn.co.kr/_ln/0103_201702080602259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