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지킴이'
호사카 유지 교수, 문재인 캠프 합류'
文
측 "대일외교 및 민족문제 전문가로 영입…대일본 문제에 대한 강력한 의지 표명"]
호사카 유지(60) 세종대 교양학부 교수. 귀화한 일본 출신 한국인으로 18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사진=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캠프
'독도지킴이'라는
별명을 가진 일본 출신 귀화인, 호사카 유지(60) 세종대 교양학부 교수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문
전 대표 캠프 인재영입위원회는 18일 "호사카 유지 교수는 문 전 대표의 캠프에서 동북아 외교관계 및 한일관계에 대한 정책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003년
귀화한 호사카 유지 교수는 독도의 한국 영유권 연구 분야 최고 권위자 중 한 사람이다. 일본 도쿄 출생으로 도쿄대학에서 공학부를 졸업한 뒤
1988년 한일관계 연구를 위해 한국에 왔다.
이후
고려대에서 정치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1998년부터 세종대에서 한일 관계 및 독도 문제를 연구하며 귀화를 결심했다.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수많은 사료를 발굴한 한일 외교관계 역사 전문가다.
특히
2015년 12월28일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이후에는 이 합의가 "불가역적 조약이 아니라"는 입장을 꾸준히 밝히며 꾸준히 문제 제기를 해
왔다.
지난해
문 전 대표의 총선 출마 권유를 거절했던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이번 대선에서 대일 외교 및 민족 문제 전문가로서 활동해달라는 요청에 캠프에
참여하게 됐다.
호사카
유지 교수의 영입은 위안부를 포함한 대일본 문제에 대한 문 전 대표의 강력한 의지 표명이기도 하다는 것이 문 전 대표 캠프 측의
설명이다.
한편
슬하에 3남을 둔 호사카 유지 교수의 두 아들은 일본에서 태어나 군복무가 선택사항임에도 불구하고, 한 명은 이미 군대를 다녀왔으며 한 명은 곧
입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
일본인인데 아들들 한국 군대보냄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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