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씨는 서울 대치동 대치빌딩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과 기자실을 청소일을 담당해왔습니다.
임씨는 최씨에게 "염병하네"라고 일갈한 뒤 같은 날 화장실에서 최씨와 짧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임씨는 "(최순실이)나를 흘끗 쳐다보니까 나도 뚫어지게 쳐다봤다"면서
"그랬더니 바로 고개 숙이고 코를 만지고 (딴청을 부리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특검팀은 물론 온 국민이 고생해서 마음이 아프다"면서 "(특검이)마무리 되서 조금 섭섭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