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집회서 포착된 '일당 푸념'

소고기짜장 작성일 17.03.13 12: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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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만장일치로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한 지난 10일 탄핵반대 집회를 담은 영상에 

 

돈을 받고 동원된 것으로 추정되는 참가자들의 대화가 녹음됐습니다. 


친박집회 일당 지급 의혹을 제기한 영상은 12일 유명 온라인커뮤니티에 "박사모 알바 동원설 빼박증거"라는 제목으로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유튜브 영상을 보다 우연히 발견하게 됐다며 참가자들의 대화가 나오는 시간과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글쓴이가 근거로 제시한 영상은 탄핵 인용 당일 헌재 앞에서 열린 '17차 탄핵기각 총궐기 국민대회'에서 
"돌격 외치는 박사모 사회자..."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라왔습니다.
2분24초짜리 영상을 보면 헌재의 탄핵 인용에 분노한 친박단체 남녀 사회자는 "돌격"을 수십차례 외치며 
참가자들의 폭력시위를 부추기지만 참가자들이 차벽 쪽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문제의 대화는 영상 중간 부분인 1분30초쯤 소란스러운 현장음 사이로 흘러나옵니다. 
카메라는 무대를 잡고 있지만 현장음은 남녀 참가자들의 목소리에 집중되는듯 합니다.


비교적 또렷이 담긴 대화 내용은 이렇습니다.
여성 참가자 "이게요. 일주일 전부터 8:0 소문이 있었어요. 제가 들었어요"
남성 참가자 "그러면… 페이를 쎄게 줘야 할거 아냐. 맨날 사람 불러 모아놓고 XX 이게 뭐하는 짓이야"


https://www.youtube.com/watch?v=CXB9Z5dary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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