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장의 갑장스런 부대방문)
사단장: 오랫만에 병사들하고 공한번 차자~!
간부들: .....
행보관: ....
중령: 예 알겠습니다~!
사단장 축구시합 비상대책본부 차림
중령: 지금은 전시상황과 마찬가지다.
중령: 1중대장! 지금 당장 지뢰탐지병을 데리고 연병장에 가서 돌을 골라낸다. 1cm 이상은 무조건 골라내! 알겠나?
1중대장: 예 알겠습니다!
중령: 2중대장! 연병장에 축구라인 그러는건 어떻게 되가고 있나?
2중대장: 걱정마십시요! 미대출신 병사들을 투입했습니다!
중령: 그래? 한번 볼까?
중령: 저게 뭐야!! 우측라인이 삐뚤빼뚤 하잖아! 당장 무전쳐!!
무전병: 예 알겠습니다!
무전병: 여기는 독수리 독수리. 우측라인 빼뚤빼뚤 삐뚤빼뚤 하다는 통보. 다시 긋기 바람. 정확히 수신하였는지!
중령: 피파공인구 사러간 행보관은?
소령: 방금 위병소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중령: 병사들 대표는 준비되었나?
대위: 선천성 개발 병사 11명 준비했습니다.
중령: 사단장님의 드리블을 방해하거나 태클거는 놈은 가만두지 않겠다!
대위: 걱정마십시요! 다 교육했습니다!
(시합개시)
근처만 가면 쓰러지는 병사들
사단장: 마이볼이야~~~
병사들: 우와아아 (나가떠러지는 병사들)
그렇게 18:0
사단장님 혼자 18골 대활약을 펼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