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에 지하철 6호선 안암역에서 있었던 사건
우리나라는 당시 KT의 '0.3초의 진실' 이라는 광고로 제일 유명할 듯. (BGM은 Queen - Save Me)
당시 19세 고등학생이었던 김대현 분은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친구랑 뒤에 있던 의자에 앉아서 이야기 하던 중, 애가 떨어지는 걸 발견.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못 봤구나' 하면서 뛰어 들어갔다고 함
막상 들어갈 때는 몰랐는데 뛰어 나오고 사람들이 몰려있는 걸 보고 엄청 무서웠구나 실감 했다는 인터뷰
이후에 2007년 여타 유명한 대학들에게서도 우리 대학으로 오라는 러브콜을 들었지만,
실무 쪽으로 많은 걸 접할 수 있어서 한국 IT 전문학교에 '선행 부문' 으로 진학했다고 함.
그 후로는 소식이 없네.
이 분이 아주 유명해서 그렇지, 실제로 우리나라 지하철에서 비슷한 선행을 한 분도 꽤 있으시더라.
오랜만에 보면서 감동적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