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한 설리에 성동일 "의상이 꽃 위에 성게 말려 붙인듯"

흐냐냥 작성일 17.06.01 12: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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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센 제공

성동일이 지각한 설리에 돌직구를 날렸다.

성동일과 설리는 31일 열린 영화 '리얼'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이날 성동일은 설리의 의상에 대해 "꽃 박람회에 온 것 같다. 꽃 위에 성게를 말려서 붙인 것 같다"며 "오늘 설리가 옷을 세 벌 정도 갈아입었는데 이 옷이 가장 어울리는 것 같다.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설리를 향해 "그런데 너 오늘 이 옷 입고 오느라 늦게 온거냐"라며 "나 입이 너무 가벼운 것 같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박경림은 "설리가 어떻게 해야 더 예쁠지 고민하느라 늦었다"고 설리 대신 해명했다.

이날 행사에 다른 배우들보다 늦게 나타난 설리는 "너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나오니까 예쁘게 보이고 싶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다. 성동일은 영화 속에서 장태영(김수현)의 카지노를 노리는 경쟁자 조원근 역을, 설리는 재활치료사 송유화 역을 맡았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freezon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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