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의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오공의 동료들이 있는 곳으로 온 17호.
그런 그의 앞에 피콜로가 내려서는데.
셀전 당시 피터지게 싸웠던 것을 기억하는 두 사람.
피콜로에게로 말없이 다가가는 17호.
둘 사이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자 불안해하는 주변인들.
피콜로는 모자를 벗고
17호는 소매를 걷어붙임.
그리고 손을 내미는 피콜로.
훈훈.
한편 우리의 육공이는 프리저를 마중나감.
잘 타던 촛불이 갑자기 훅 꺼지고
목 스트레칭을 하며 홀연히 나타난 프사장.
프사장님의 애정어린 배빵이 육공이한테 꽂힘.
고의가 아니었으요, 님아.
난 고의임.
이렇게 서로 끌어안고 낄낄거리며 처웃고 있는 프리저와 육공이, 보다못한 점쟁이 할멈이 빨리 가라고 재촉함.
그때 육공과 프리저에게 손님들이 왔다는 이야기를 들음.
다른 우주의 파괴신이 보낸 자객들이 주위를 이미 포위함.
말귀를 못알아듣는 개쉐키에게 데스빔이 작렬함.
직업,특기,취미,사는 이유가 살인인 프사장은 자객들을 보고 신이 남.
힘의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육공과 프리저가 지각하자 파괴신 비루스는 안달복달함.
시간이 없는 관계로 자객들은 무시하고 빨리 떠나자고 하는 육공.
골든 프리저로 변신하는 프사장의 힘에 의해 땅 하늘이 요동을 침.
한결같은 프사장, 역시 드래곤볼의 빼놓을 수 없는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