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자신의 메이저리그 연금에 대해 밝혔음 "나는 65세가 되면 그때부터 죽을 때까지 받을 수 있다. 1년에 30만불 정도 된다"고 직접적으로 실수령액까지 언급.
한화로 따지면 1년에 3억정도의 연금을 받는 셈. 상담한 금액의 연금 수혜자가 된 박찬호.
하지만 선수 본인의 입장에서는 3억이라는 큰 금액이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
죽을때까지 지급되는 박찬호의 3억 연금이 당연한 이유에 대해 지금부터 알아보자
▼야구선수들에게는 그야말로 꿈의 무대인 메이저리그는 데뷔만해도 어마어마한 연봉이 보장되는 야구계 최고의 리그임.
세계 최고의 리그 이름 값만큼이나 재원이 막강한 메이저리그는 노조의 힘 또한 강력해서 선수들에 대한 복지와 혜택들도 엄청나다고 함.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퇴직 연금임.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로스터에 최소 43일만 등록하면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권리생김.
이 때 43일은 한 시즌의 1/4의 기간으로 이 기간동안 경기를 나가든 나가지 않든 등록만 되어 있어도 최소 연금 3만4,000달러(3,800만원)를 은퇴 뒤 수령할 수 있는 것
메이저리그 선수가 되기 어려운 만큼 연금 혜택이 상당히 좋은 편임
▼연금의 액수는 연봉과 관계없이 메이저리그 등록일수에 따라 다름.
최소 43일부터 최대 10년까지로 등록일수가 나뉘게 됨.
10년 이상 뛰면 10년과 동일하게 취급한다고 함.
연금 신청 자격은 만 45세부터 가능하며 62세를 넘기기 전에는 연금 신청을 해야함.
신청 한 이후 언제 수령할지는 본인 의사에 따라 선택가능하다고 함
▼메이저리그 연금의 또 다른 장점은 미국에 있지 않더라도 선수가 전 세계 어디에 있든 받을 수 있다는 점.
또한 만약 해당 선수가 사망할 경우 이 연금은 배우자에게귀속되어 배우자가 사망할 때까지 지급된다고 함.
우리나라에도 김병현, 추신수, 오승환, 류현진, 이대호 선수들이 위의 메이저리그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 있음.
▼메이저리그 동양인 최다 승수 124승을 기록하고 있는 박찬호 선수도 당연히 메이저리그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슴
17년 동안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으니 최대 금액인 6만 5천달러를 45살부터 지급받을 수 있슴
박찬호 선수의 경우 본인이 65세부터 수령받기를 원하여 대략 한화로 3억원을 받는 혜택을
누리게 됨
▼하지만 박찬호 선수가 1994년 메이저리그를 데뷔해 2000년 은퇴할 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세금으로 떼어간 금액만해도 상당함.
이 세금을 바탕으로 연금을 지급하는 것이니 이것이 무조건적인 혜택이라고 할 수 없는 이유
3억이란 금액이 큰 금액임에는 분명하지만 박찬호 선수가 당연히 누려야 할 혜택인 셈
▼대략 메이저리그는 선수 연봉에서 1,7%정도를 세금으로 가져감.
박찬호 선수의 경우 17년동안 연봉 916억원을 기록하였으니 15억원 이상을 세금으로 메이저리그에 납부한 것.
뿐만 아니라 박찬호 선수로 인한 tv중계료 일부, 사치세 일부등의 수입을 메이저리그 노조가 가져갔습니다. 경기의 중계료와 사치세 일부만 단순 계산하여도 그 금액은 수십억에서 수백억에 달함.
이처럼 강력한 메이저리그 노조는 몇몇의 플레이 스타들의 엄청난 연봉을 쉐어받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기에 박찬호 선수의 경우 자신의 당연한 권리만큼 연금을 받을 수 있다고 봄
-출처-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