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애플수박'을 새로운 도내 농가 소득작목으로 육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시는 애월읍 농가 11곳에 16억6700만원을 지원해 애플수박 비닐하우스 조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애플수박은 땅이 아니라 공중에서 키우는 작물로 수확이 쉬워 소득성이 높다고 제주시는 설명했다.
제주시는 "애플수박은 수박의 4분의 1정도로 크기가 작고 휴대하기 편해 캠핑 등 나들이 간식과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