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NFL 선수가 MIT 수학과 Ph.D(박사과정) 합격
John Urschel
NFL 볼티모어 레이븐스
1991년 6월 24일 생
191cm , 136kg (6'3, 300lbs)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라인맨이며 MIT 수학과 박사과정에 다니는 John Urschel
얼마전 인터뷰에서 NFL 선수와 수학을 동시에 하는 이유를 물었더니
" 자신의 꿈은 위대한 수학자이며, 돈을 벌기 위해 프로선수가 된 것은 아니다."라고 합니다.
Urschel 은 "미식축구를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돈을 벌 수 있으며 나는 중고차를 몰며
1년 생활비는 2-3만 달러면 충분하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일은 수학과 체스로
돈이 전혀 들지 않는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왜 미식축구선수를 선택했냐고 묻자.
"솔직히 말하면 나는 강력한 힘으로 상대를 쓰러뜨리고 압도하는 그 느낌에 중독이 되어있다.
이것을 해소하지 않고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면 나는 가까이 있기 힘든 사람이 된다.
그래서 비시즌에는 종합격투기를 연습한다.
미식축구는 나의 본능을 가장 잘 만족시킨다. 사실 그게 미식축구선수를 계속하는 이유다."
( 이랬던 그의 최근 근황 )
NFL 볼티머어 레이븐스의 라인맨이며 MIT 수학과 박사과정 학생인 John Urschel는
벌써 논문을 여러 편 썼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목요일에 수학자의 삶에 집중하고 12월에 태어날 아기를 위해 NFL 은퇴선언을 했습니다.
이제 26살인데 엄청난 부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위해 포기했네요.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