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먹어볼 수 없는 신상 '불닭볶음면 마라맛'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식품 전문기업 삼양식품은 8월 초 해외시장 수출 전용으로 신제품 불닭볶음면 마라맛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불닭볶음면 마라맛에는 중국 사천지방에서 널리 사용되는 산초와 훠궈 향신료 성분이 들어가 마라샹궈, 마라탕 등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불닭볶음면은 후레이크도 오리지널 불닭볶음면과 다르다. 기존의 김과 후레이크 대신 양배추, 당근, 청경채, 표고 등이 들어갔다.
포장도 대표 색인 검정색이 아닌 강렬한 핑크빛, 보라빛으로 디자인됐다.
무엇보다 네티즌들의 화제를 모우고 있는 것은 기존 불닭볶음면의 4배, 핵불닭볶음면의 2배나 맵다고 알려진 매운 맛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이것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인가?', '맛이 궁금하긴 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궁금증을 모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