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순은 1860년 경기도 구리에서 윤익상(尹翼商)과 평해 황씨의 큰딸로 태어났다.
유학자 집안에서 나고 자란 윤희순은 16세 되던 1876년 춘천 의병장 외당(畏堂) 유홍석(柳弘錫)의
장남이며 팔도창의대장 의암 유인석의 조카인 유제원(柳濟遠)과 결혼하였고,
시아버지 유홍석의 영향으로 의병운동에 뜻을 두게 되었다.
일본이 1895년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1896년 단발령을 발표할 무렵 윤희순은
‘안사람 의병가’등 여러 노래를 지어 항일의식을 불러일으켰고,
여성들도 구국 활동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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