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6일) 오전 출근 시간대에 한 남성이 지하철역 앞 거리를 나체로 활보하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6일 YTN은 제보받은 영상을 토대로 당일 오전 7시 50분쯤 서울 대방역 앞 버스정류장 부근에서 한 남성이 나체로 거리를 활보했다고 보도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30대 중후반으로 보였으며 술에 취해 비틀거린다거나 하는 특이점 없이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로 거리를 활보했다.
제보된 영상 속 문제의 남성은 실오라기 하나 거리지 않은 알몸으로 거리를 유유히 걸어갔다.
남성과 마주친 한 여성이 들고 있던 우산으로 시야를 가리며 남성을 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제보자는 "당시 잘못 본 것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믿기지 않았다"며 " 맞은편에서 오던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비도 안 오는데 우산을 펼치고 시야를 가리면서 걸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남성은 지하철역 방향으로 걷고 있었으며 얼마 뒤 경찰차가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