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요약
1.정부는 45가구, 몇십명만 남은 폐허수준의 마을을 2011년부터 정비장소로 지정만 해 놓고 거의 아무런 조치도 취해주지 않음
2.결국 주민들은 떠나가고 대다수는 독거노인들만 남게 되고, 마을을 되살리고 싶은 노인분들이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주워 마을을 꾸밈
(화재가 났던 집터를 텃밭으로 만들고 찌그러진 양은냄비, 타이어, 액자 등 생활 폐품들로 길이 196m에 달하는 담장을 꾸미는 등의 갖은 노력)
3. 마을 노인분들의 노력이 성공을 거둬 2014년부터 펭귄마을은 서서히 유명세를 탐
4.폐허일땐 모른척하던 광주 남구가 관광상품이 되겠다 싶어 빈 집은 물론 노인분들이 멀쩡히 사는 집들을 리모델링해서 입주작가들과 신규창업자들한테 분양해주겠단 계획을 발표
5.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응하지 않자 전기와 수도를 끊어버리는 등의 압박을 가하고, 현재는 원 마을 주민이 6가구 11명 정도밖에 남지않음.
노인분들은 차라리 아무 일도 하지말고 마을을 내버려둘걸, 하고 후회만 하고 계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