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싸움 잘합니다

순두부튀김 작성일 17.09.12 13: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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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령, 폭행 후 당당한 인터뷰에 분노 "저 싸움 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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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종령이 첫 번째 폭행사건 후 진행한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채널A ‘뉴스특급’ 측은 신종령과 지난 1일 진행했던 현장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신종령은 잘못을 뉘우치기는커녕, 오히려 당당하게 카메라를 보고 하고 싶은 말을 다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신종령은 “연예인 신종령, 개그맨 신종령보다 인간 신종령이 더 중요한 사람입니다”라며 “한 대 때리고 보니까 못 참아서 몇 대 더 때렸는데 저 후회 안 합니다. 후회 안 합니다. 후회 안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이 뭔데요. 왜 연예인이라고 피해를 받아야 합니까?”라며 “주먹으로 때린 적이 없습니다. 주먹으로 때렸으면 저 권투도 해서 이빨이 나가든 어디가 깨질 텐데 코피밖에 안 났어요. 주먹으로 여섯 대 쳤는데 코피? 아 저 자존심 상합니다. 저 싸움 잘합니다”라고 당당하게 속내를 드러냈다.

특히 그는 “경찰이 제가 피의자니까 비아냥거리면서 ‘개그맨이 왜 때렸대’라고 계속 비아냥거리면서 깝죽거리면서 감히 얘기합니다. 진짜로 깝죽거리면서”라고 분노했다.

앞서 지난 5일 새벽 서울 상수동의 한 술집 앞 거리에서 신종령은 경찰이 출동하기 전까지 약 15분 동안 난동을 부렸다.

이날 신종령은 술집 안에서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부렸고, 이에 “좀 조용히 하라”고 말한 시민에게 주먹을 휘둘러 뇌진탕에 이르게 했다. 이후 시민이 바닥에 쓰러졌는데도 신종령은 다시 한 번 주먹을 세게 휘둘렀다.

당시 신종령은 이 상황을 말리던 남성과도 마찰이 있었고, 결국 출동한 경찰이 제압을 하고나서야 폭행을 멈췄다.

법원은 지난 7일 오후 5일 만에 두 차례 폭행을 저지른 신종령에게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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