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기사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사거리 진입후 2차선에서 바로 하차시켜주기가 더 어려울것 같아요.
사거리 지나서라도 바로 내려 줄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당시 교통 상황을 알수 없으니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렵겠네요.
잘 모르시는 분을 위한 상황 정리
처음 알려진 상황
1. 아이와 엄마가 버스를 타고 감
2. 혼잡한 버스 상황에서 아이가 하차하는 사람들에 밀려 하차
3. 뒤늦게 엄마가 알고 기사분께 문을 열어달라고 사정함
4. 기사분이 무시한채 다음 정류장에 내려줌
5. 내리는 엄마에게 기사분이 욕설을 함
6. 인터넷에 인기검색어에 오르며 운전기사 극딜
확인된 상황
1. 아이가 하차한것을 엄마가 150m여를 차가 움직인 상태에서 확인
2. 운전기사에게 하차 요청
3. 이미 사거리 진입 및 2차선이라 차선변경이 어려워 90m정도를 더 움직인후 다음정류장 하차
4. 욕설은 없었음
(버스정류장간 거리 246m)
아이만 내렸는데 문을 안 열어 줬다고 해서
기사분이 제정신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여러 가지 정황을 듣고 찾아보니
기사분이 제가 생각했던 그런 분이 아닌 것 같네요.
아무쪼록 기사분이 이번 일로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