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면 희망고문 좀 안했으면' 좋겠다는 글에 네티즌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별을 얘기할때 착해보이기 위해, 나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좋게 헤어지려는 것을 비판하는 글쓴이.
헤어질 때는 쿨하게 헤어지라고 전했다.
다시 받아주지도 않을 거면서 연락이오면 받아주고 친절하게 하는 행위,
어차피 끝나고 안볼 사인데 난 너같은애랑 다시 만날 생각이 없다가 아니라 흐지부지 말하는 행위,
연락을 무시하지 않고 계속 친절하게 받아주는 것이 오히려 상대는 고통스럽다고 적었다.
천하의 나쁜놈 처럼 보여도 되니까 분명하게 얘기해줘라. 희망고문하지 말라는 것.
하지만 이를 본 네티즌들은 공감과 반대의 다양한 댓글을 남기고 있다.
"이기적인 사람..나쁜사람..끝까지 좋은사람인척 남으려해서 저도 그게 더 싫더라구요..
마지막 순간에까지 비겁하다니..그래도 맘아픈건 아직도 내 가슴속에 남아있다는 사실"
"여지주니까 다시 연락하게 되죠..혹시나하고" ,
"사람끼리 만나서 헤어지는건데 서로 지은죄없는 마당에 그사람이 좋은사람이 되고싶다는걸 비난할 수 있을까요"
"착한척일수도 있지만 인간적인 예의일수도 있지 않나요"
"사람 떠보는게 아니라 진짜 헤어질거면 모진게 그나마 빨리 잊게하는 방법이긴하죠"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