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예약판매 중인 평창올림픽 기념지폐가 1주 만에 매진 조짐을 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일각에선 낱장형 2000원권 지폐가 8000원에 판매되는 데 대해 곱지 않은 시선도 있었다.
평창올림픽 기념지폐는 1장 낱장형과 2장 연결형, 24장 전지형의 3종류로 판매되고 있으며 그 가격은 각각 8000원, 1만5000원, 16만8000원이다.
풍산화동양행 관계자는 “홈페이지가 잘 열리지 않을 정도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기념지폐는 29일까지 KEB하나은행(공식후원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SH수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BNK경남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전국 지점 및 우체국과 판매 대행사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예약판매된다. KEB하나은행에서는 계좌가 있어야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