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꿈이 없었어. 하지만 로미야,
지금 이 순간 그리운 것들이 너무 많아.
환규와 태수, 그리고 너와 함께 했던 수많은 시간들.
그 모든 것들이 아름다운 꿈처럼 느껴져.
로미야! 보고 싶어. 하지만 너에게 갈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