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중반 정부는 북한이 금강산댐을 짓고 서울을 수몰시킬려는 목적을 가졌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한다
당시 소양강댐 저수용량이 29억톤이었는데 금강산댐은 200억톤..
그날이후 방송,신문할거 없이 대대적으로 금강산댐 수몰 영상 모형을 보여준다
금강산댐을 폭파시키면 서울이 잠긴다나...
교수들도 나와서 그럴듯하게 인터뷰하고
평화의댐을 지어서 북한의 수공위협에 대처해야 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그이후 규탄대회를 벌이고 초등학생까지 대대적인 모금운동에 참여한다...
성금액은 당시 700억에 달했다..
그리고..
3차례 증축된 평화의 댐 모습이다.
공사비가 1700억이라고 했는데(당시로는 어마어마한 금액) 돈은 다 어디로 갔는지 성금 집행내역도 없고
나중에 판독한 결과 금강산댐의 최대용량은 20억톤에 불과하다는게 밝혀졌다..
당시 초등학생들의 쌈짓돈 마져 성금 모금하며 대대적인 사기행각을 벌인 정부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