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에겐 고3 아들이 있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수감되어 있는?????
아들 친구한테 계속 편지가 와서 제보
사연을 들어보니
아들이 어느날 저런 쪽지 한장 남겨놓고 가출
가출할 때 부모님 돈 가져감
열흘 뒤 아들이 집에 왔는데
오자마자 급하게 또 돈 요구하고 엄마 손에 있는 것도 뺏으려 하고
제보자가 아들이 그러는게 아무래도 무슨 일 있구나 싶어 이야기 하라고 하니
아들이 경찰서 가서 말하겠다고 함
경찰서 이야기에 어머니 심쿵
진짜 큰일인가 싶어 충격 받았음
아무튼 그렇게 경찰서 ㄱㄱ 해보니 더 충격적인 이야기가 나옴
ㄱㅆㅂ
아들은 사실 열흘 동안 감금되어 있었음
맞은 상처들
제작진에게 직접 이야기한다며 아들이 왔음
엄마가 자리 피해줄까 묻고 아들이 솔직히 엄마 없는게 편하다고 해서
엄마는 나간 상태로 이야기 진행됨
가해자들을 제대로 처벌받게 하기 위해 나옴
요즘 나온 여중생 폭행 사건도 그렇지만 이런 문제는 워낙 많아서 제대로 공론화 되지 않으면 묻히더라
처음 맞은이유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해서.
4개월동안 씨씨티비가 없는 곳으로 끌려 다니며 맞음
4개월간의 폭행 후 이렇게 열흘동안 저 좁은 빈집에 감금되어 있던 아들
ㄱㅆㅂ ㅅㄲ들
부모님 마음이 얼마나 무너졌을까
아들이 이래서 엄마 앞에선 제대로 이야기 못했다고...
이 때문에 더 말하기 힘들었던 아들
여기서 부모님께 더 충격적인 사실
가해주동자가 초딩때부터 아들친구
아들 사라졌을 당시 저 새끼가 감금한 건 줄도 모르고
부모님은 아들 친한 친구인 줄 알고 제일 먼저 전화함
전화번호 까지 알 정도면 레알 친구로 아는 거였을 텐데
얼마나 충격 받으셨을까
이 얘길 하는 동안 어머니 엉엉 우심
아오...
어릴 때부터 책보길 좋아했던 작고 왜소했던 아들
그런 아들에게 버팀목이 되어줄 줄 알았던 친구가 그런 끔찍한 일을 -
이거 방송 나레이션인데 진짜 맘 째지더라
전나 열받는 부분
아들이 자꾸 다쳐서 오니까 아버지가 친한 친구 이 가해자한테 전화함
아들은 넘어져서 다쳤다 말했고 아버지도 애가 가해자인줄 모르고 그냥 묻는 건데
지혼자 제발 저려서 지가 안때렸다고 ㅋㅋㅋ
근데 막 들킬까봐 겁먹고 변명하는 이런 전화 아니고
영상보면 알겠지만 전나 건방지고 비꼬는 목소리로 말함
실제 이새끼가 가해자인데
그 부모가 한 전화에 싸이코패스처럼 쳐 받음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의 현재 상태
말로는 어른스럽게 참아내고 괜찮다고 하는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함
결국 저 세명의 가해자 새끼들 구치소에 수감
그런데
편지가 옴ㅋㅋㅋ
안받으려고 했는데 저렇게 보내서 받을 수 밖에 없게 만들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해자 부모들이 보냈다기에 믿기지 않을 정도로 뻔뻔하고 묘하게 당당한 편지
한달동안 90여통 넘게 옴
그 중 80여통은 절친이었던 박군네
ㄱㅁㅊ 박군 ㅆㅂㅅㄲ가 자기 꿈이 파일럿이라며 여기서 나가야 꿈을 이룬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편지보고 울었다는 어머니
가해자 주제에 뻔뻔하게 용서아닌 용서를 구하며 지 꿈을 말하는데
그럼 10년 뒤 자기 아들은?????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꿈 이루지 말고 그대로 뒤지길
여기서 끝이 아님
엄마에게도 말못했던 가해자가 남긴 끔찍한 상처
이 좁은 방안에서
아마 여기서 이 사건 기억나는 사람들 많을듯
언론의 자극적인 보도에만 잠깐 관심 갖고 그대로 시간이 지나면 묻혀버림
난 요즘 언론에서 '여중생' 사건 다루는 것도 비슷하다고 보는데
그 사건도, 이 사건들도 자극적인 보도+ ㅉㅉ 하고 말 문제가 아니라
하나하나 지속적 관심으로 공론화 시키고
피해자들을 돕고 이런 문제의 대책들이 국가적 차원에서 이야기 되고 나와야 함
편지 내용이 너무 뻔뻔해서 반성하는 편지가 맞나 싶었다는 박지선교수
ㄹㅇ
가해자와 친했던 애들 말로는 돈이 계속 생겨났는데
역시나 다 아들에게 빼앗은 거
가해자 부모들도 개뻔뻔
마치 아주 작은 일(합의)를 안해준다 왜 그러냐는 식으로 편지 보냄
제작진이 가해자 부모 찾아가봄
왜 편지 자꾸 보내는지
ㅁㅊ
편지 보내는 이유 ㅇㅇ
합의가 안됐더라도 합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변호사의 말을 들어서
다른 가해자의 할머니 만남
어린 애들 그래야 공부도 하고 학교도 가고 그러죠
라고 하는데 성실하게 살던 고3 아들 저렇게 만들어놓고
그 아들은 학교를 가고 안가고를 떠나 앞으로 사람답게 사느냐 못사느냐가
저들의 처벌에 달려있는데
진짜 뻔뻔함ㅇㅇ
미.친 가해자들 편지에 소년원가면 어쩌고 이거 어쩌고 전과 안된다더라 등등 하며
굉장히 이 문제에 대해 전문적으로^^ 알고 있음
저 전문가 말대로 온정주의 ㅆㅂ 개나줘
울면서 온몸을 심하게 떠는 어머니
자기 자책을 계속 하심
아들 뿐만 아니라 이 집 딸, 아빠
이 가족의 상처 어떻게 보상함???
평생 이 상처 안고 살아야 하는데
어머니가 몸을 너무 떠셔서 제작진이 물가져다 줌
에휴...
피해자들은 상처만 더 헤지고 있는데 가해자들은 지들 깜빵가기 싫어
합의를 강요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