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내에 있던 대한민국 국유지 9만평 짜리 ‘야따마우까 농장’이 39년간 방치되다가 끝내 박근혜 정권때, 불법 점유하던 현지 주민에게 공짜로 넘겨주기로 협약서 체결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노무현 정부가 활용방안을 추진했으나,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제동을 건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김경협(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르헨티나에 있는 축구장 40배 크기 국유지 29만5100m²(8만9268평)을 그곳에 불법 정착해 있던 현지인들에게 넘기기로 합의하고 공증까지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고 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