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박 전 대통령과 김 전 실장의 전화통화 기록을
확인하면 되는데 김 전 실장은 이에 대해서도 분명히 답하지 않았다.
그는 “제가 전화를 건 것과 대통령이 건 것을 합해 6∼7회로 기억한다”며 “청와대 홈페이지에 실려 있는 내용이 거의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청문회 전 중국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오전 통화는 잘 생각이
안 난다”고 말했다.
통화기록 제출 요구에는 “전화기를 안 가지고 있다”고 했고,
청와대 기록 존재 여부에 대해서도 “청와대 홈페이지에 다 나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