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기사들에게 출입카드키 명목으로 매달 1만원씩의 ‘통행료’를 걷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SBS가 19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약 4000 세대가 사는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는 택배기사가 택배를 배달하기 위해 매달 1만 원의 출입카드키 사용료를 내야 했다. 처음 카드를 받을 때 내야 하는 보증금 5만원은 별도다.
택배기사들은 이런 규정이 8년 전 아파트 각 동 앞에 방범 출입문을 설치하면서 시작된 일이라고 설명한다. 경비실도 방범 출입문 안쪽에 있기 때문에 카드키가 없다면 택배를 배달하는 것도, 경비실에 맡기는 것도 불가능하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택배기사들에게 카드키와 관련해 서약서를 쓰게 한 사실도 드러났다. 서약서에는 ‘카드를 분실할 경우 관리사무소에서 발행된 전체 공용카드(마스타) 교체비용을 변상해야 하며, 분실신고를 미뤄 발생되는 모든 손해도 개인이 책임진다’고 돼 있다. 발행된 마스터카드 150매를 모두 택배기사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월 1만원의 사용료를 공동전기료로 쓰고 있다고 해명했다. 택배기사들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의 전기료를 부담한 것이라고 전했다. 공동전기료는 공용시설 전기료와 승강기 전기료로 나뉜다.
보통 택배 기사들은 배달 한 건 당 500원에서 600원을 받는다. 매달 카드키 명목으로 1만원을 부담한다면 매달 16개에서 20개 정도의 택배를 무료로 배달하는 셈이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837666&code=61121111&sid1=soc&cp=nv2
인간들 어떻게 저렇게 엿 같을 수 있지??
나의 경우 제품개발과 연구를 많이 하다보니 사무실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허구헌날 배송품이
들어오는데,내가 그렇게 친절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난 더운 여름철엔 앉아서 물품을 편안히 전달해 주는 집배원 아저씨나 국내 택배로는 제일 많이 오는 CJ택배 아저씨 생각해서 종종 냉동실에
냉커피 보관했다가 드리기도 하는데 정말들 너무하네.......쓰레기 인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