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빡쳐서 씀.
개요.
추석이후 어머니가 밑반찬해서 우리 집에오심.
조리도구가 부실하다며 본가에 가셔서 후라이팬과 웍, 전기 주전자 보내심.
10월11-12일사이에 보내셨는데 주전자만 오고 후라이팬은 실종.
10월22일 일요일 밤9시쯤 벨만 누르고 던지듯이 문앞에 놓고 튐.
문열고 보니 윗부분 뜯겨있고 손잡이부분 두개 다 깨져있고 하나는 깨진 조각조차 없음.
이 꼬라지로 옴.
고객센터 전화하니 계속 통화중.
문자로 불만사항 남겨주면 전화준다기에 봤더니 딱 40자 안에 요구하는 내용을 다 넣어야 함.
송장번호, 이름, 전화번호, 주소, 상품명, 문의내용등 다 넣고 보냈더니
이딴걸 답장이라고 보내옴.
그래서 이번엔 홈페이지에서 고객의 말씀에 상담글 올림.
다 쓰고 완료하려니 안됨.
깨알같은 개인정보수집동의!!
애초에 고객과의 소통의 의지따위 없음.
첫 마음은 택배분들 고생하시는거 알지만 이런건 주의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뜻만 전하고
그냥 쓰려고 했는데 돌아가는 꼬라지가 점점 가관이라
내일아침까지 마지막 대응을 보고 명확한 답변이 없으면 더이상 감정 상하기도 싫어
그냥 소비자보호센터에 신고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