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스리가 1위 손흥민

순두부튀김 작성일 17.10.30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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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장병들이 뽑은 '군대스리가' 넘버원 팀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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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에게 '군대스리가'(군대 축구)에서 함께 뛰고 싶은 선수를 물었더니 손흥민(25·토트넘)을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다.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29일 '군대스리가에서 함께 뛰고 싶은 선수는?'이라는 주제로 장병 설문조사를 한 결과, 손흥민이 1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신문의 ‘장병 별별 랭킹' 코너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한 달 동안 국방망(인트라넷)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전체 응답자 604명 가운데 135명(22.4%)이 손흥민을 꼽았는데 "곧 군에 들어올 손흥민에게 축구 기술을 배우고 싶다", "매 경기 이를 악물고 뛰는 게 인상적"이라는 답이 많았다.

2위는 박지성(92명)이 차지했다. 장병들은 그가 "평발이라는 단점을 극복하고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축구계의 전설"이라는 등의 이유를 내놓았다.

이어 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3위(80명), 이동국(전북 현대)이 4위(61명),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6위(44명), 이근호(강원 FC)가 10위(23명)를 차지했다.

해외 스타플레이어들도 순위에 여럿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5위(53명),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는 7위(39명), 파리 생제르맹 FC 공격수 네이마르는 9위(25명)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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