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청주 수해복구 자원봉사자에 이니시계 선물

Cross_X 작성일 17.10.31 19: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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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가 21일 충북 청주 상당구 미원면 운암2리 청석골 마을을 찾아 폭우 피해로 젖은 이불을 널며 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청와대) 2017.7.21/뉴스1 ? News 1 이광호 기자 


전국 여성자원봉사자 초청 靑 격려오찬서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는 31일 지난 7월 충북지역 수해 복구를 도운 전국의 여성 자원봉사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함께 점심을 먹고 '이니(문재인 대통령 애칭) 시계'를 선물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12시30분부터 1시간10분가량 청와대 인왕실에서 이들과 오찬을 하며 "자원봉사자들이 국가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보듬어 안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를 전했다.

내달 9~10일 전북 군산에서 열리는 전국자원봉사대회를 앞두고 마련된 이 자리엔 권미영 한국자원봉사센터 사무총장, 안승화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각 시도에서 활동해온 여성 봉사자 20명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7월 충북 청주 수해복구 현장에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한걸음에 달려온 수많은 자원봉사자를 만나며 '함께 사는 세상'의 힘을 체감했다"며 "전국의 힘들고 어려운 곳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여러분 활동에 고개가 숙여진다"고 치하했다.

특히 청주 수해복구 현장에서 토사 제거 봉사활동을 하다 부상을 입어 목발을 짚고 청와대를 찾은 전남 빛고을사랑봉사단 조순애(66)씨에겐 치료 경과를 챙기고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김 여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자원봉사 지원업무를 맡은 권미영 사무총장에게 자원봉사 선발 및 교육 현황을 물으며 "전국에서 '하나된 열정'으로 평창올림픽 성공에 힘을 모으고 세계에서 오는 손님을 잘 맞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1996년 지역단위별로 자원봉사센터가 설치되기 시작한지 올해 30주년을 맞아 지역별 생활 속 봉사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21&aid=000302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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