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일본 영화에 관심이 많아서 찾아 보는 편이라...
예전부터 써볼까 했는데 어느 분이 일본 영화 추천글을 보고서 고무되어 써봅니다
안 겹치게 고르고...그나마 고전 빼고 최신것들 간략하게 소개글 형식으로
는 첫 추천영화부터 중복 하지만 꼭 소개하고 싶었음
정보 없이 보면 장르를 종 잡을 수 없는데 알고 봐도 장르 오해하기 쉽다
말초적인 자극이 적고 인간 본성에 대한 이야기인지라 지루하다는 평도 일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수작을 넘어 명작이라고 평하고 싶음
이니시에이션 러브
원작소설이 있는 걸로 아는 멜로물 정보 안 찾아보는 걸 추천
포스터는 아줌마틱하게 나왔는데 영화상으로는 여주 비주얼이나 묘사가 제법 홀리게 나온다
설명 좀 하고 싶은데...설명할 능력이 없다 걍 노검색으로 보라는 말밖에는
백설공주 살인사건
sns에 대해서 다루는 영화인데 그런만큼 일본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쉽게 공감이 가는 수작
살인사건이라고 적혀 있어서 뭐 추리물인가? 장르 오해 할 수도 있는데 전혀 아님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느낄 수 있는 메세지가 분명한 영화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풀이해 냈다
개인적으로 소개 영화 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다
퍼거슨도 이 영화를 알았다면 추천 했을 것
예고범
원작만화를 영화화 수작은 아니고 그냥 저냥 볼만함
원작만화를 영화화 그냥 살인마 추적하는 장르로 이해하고 보면 볼만함
악의 교전
기시 유스케의 소설을 영화화 포스터 부터 대놓고 파멸의 징조가 나와있지만
딱히 스포라던가 내용이해에 대한 선입견이나 방해 같은 것은 없다
우다다 죽어나가는 말초적 자극이 취향이다 하면 추천
만화를 영화화
만화 읽고 본 감상으로는 주인공 작살나게 골랐다 하나 정도 좀비물
소설을 영화화
비도덕적 요소와 정신 나간 전개가 혼합 된 막장물
좌충우돌 하는 편이라 화면이 자주 바뀌어서 어지러운 편
비기갸루? 비리갸루?
뭐 실화를 각색했다는데 양아치 소녀가 명문대 진학을 노리는 이야기
여주인공이 예뻐서 봤다 그뿐 장르는 감동 계통인 듯 하다
인 더 히어로
최근에 릴 된 가장 최근에 본 일영
개인적으로는 좋았는데 개인평일 뿐...다른 분들은 어찌 볼 지는 모르겠다
포스터가 뭔가 쌈마이스러운게 싸구려 느낌을 줘서 불안하게 만드는데 주연 두명 모두 일본 내 탑배우고
극중 주인공 직업이 특촬물 스턴트맨이라서 그렇다 라스트신이 영화가 내세우는 백미
특이한 점은 영화 내에서 한국인 감독이 등장인물로 나오고 맨 마지막 막간에 등장해서 한국말로 할리우드를 욕한다
바람의 검심
만화를 영화화 뭐 이 시리즈야 실사화 중에서는 잘 나왔다고 나름 고평가를 받은게 꽤 알려져있다
칼부림 액션 활극이 볼만하므로 좋아한다면 추천 오버 액션은 만화가 원작이라고 이해하고 넘기면 된다
남극의 쉐프
남극기지에 파견 된 사람들의 군상극 주인공이 쉐프인데....잔잔하게 재미 있다
주인공 입장에서 보면 빡치는 행동을 하는 인물들이 제법 되는데도 개인적으로 치유물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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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화관에서 쉽게 접하지 못 하게 되었지만 배틀 로얄, 러브 레터, 비밀 등 이외 여러 이천년대 영화의 영향으로
꾸준히 일영을 보았습니다 시간이 아까운 영화들도 많았지만 볼만한 영화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영화도 요즘은 망작 느낌만 나긴 하는데 가끔 하나씩 건지구요
'일본 누구가 일본 영화계 막장이라고 했다!'라는 글이 일영 관련해서 보이는데 한국에서도 망작(리X 등등)
등이 탄생하듯이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개인이 한 말을 너무 부각해서 폄하하는 것도 좁은 시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영화 추천이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