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큐에 5210점’ 코리아 당구왕 등극한 현직 공무원
국내 아마추어 당구대회에서 단번에 무려 5210점(521번 성공)을 치며 압도적인 점수 차로 우승한 현직 공무원이 화제다. 우승의 주인공은 지난 6월 코리아당구왕 제3차 4구 결승전에서 한큐에 2000점을 몰아치며 ‘공무원 당구왕’으로 화제를 모은 이기범(33·7급) 주무관이다.
이씨는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벤투스 캐롬클럽에서 개최된 아마추어 당구대회 ‘2017년 코리아 당구왕 왕중왕전 4구’부문에서 우승했다.
그는 “당구로 이름을 알려보겠다는 어릴 적 꿈을 이뤄 기쁘다”며 “상금 500만원은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