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딩1때 생활체육이란 과목이 있었음. 단대 전체가 듣는 교양수업이었는데... 농구 배구 축구 테니스 이렇게 네종목이 있었고, 종목당 10명씩 선착순으로 지원가능. 운동은 젬병에다 격한것도 싫어해서 테니스로 결정. 사실 농구 축구 배구는 남초인 울과에선 들어가기 힘든 부분도 있었음. 첫시간 가보니....우리과 10명 빼고 타과는 전부 여학생.......유~~후~~~~ 4열로 늘어서서는 (우리과가 제일 뒷줄) 코치가 시키는대로 스트래칭 하는데...딱 저자세가 나옴 다리 곧게펴고 허리 숙이는....힘들어서 낑낑대고 있는데 옆에 친구놈이 날 부르더니 앞을 보라함... 대략 60여명의 ................정말 감격스러웠음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