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사투리는 느리지 않다

어흥Ol 작성일 17.11.14 05: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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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말중 최근 조사한 바로는 충청도 말이 제일 빠르다고 합니다

 

 

<사례 1>

표준어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죽었다 아임니꺼. 
전라도 : 죽어버렸어라. 
충청도 : 갔슈.

 

< 사례 2>

표준어 :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경상도 : 내 좀 보이소. 
전라도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좀 봐유.

 

< 사례 3>

표준어 : 정  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엄청 션해유.

 

< 사례 4>

표준어 : 어서 오십시오. 
경상도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허벌나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어여 와유.

 

< 사례 5>

표준어 : 괜찮습니다. 
경상도 : 아니라예. 
전라도 : 되써라. 
충청도 : 됐슈.

(크크)  아무리 그래도 충청도 말이 가장 빠르다고 인정할 수 없다는 사람도 
다음 문장을 보면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사례6>

표준어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충청도 : 깐 겨, 안깐 겨?


(메롱)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고? 
그렇다면 진짜 결정타를 날릴 수 밖에 ...

 

< 사례7>

표준어 : 당신은 개고기를 먹습니까?

충청도 : 개 혀?

(방긋)  충청도 중늙은이 부부가 잠자리에 들었는데 ...

(잘난척)  영감 : 헐 겨 ...? 
(삐짐)  마누라 : 혀.

..한참 후...

(잘난척)  영감 : 워뗘 ..?   

(삐짐)  마누라 : 헌 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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