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페트리를 비롯한 핀란드 3인방은 한국의 찜질방, 미용실 문화를 즐겼다.
페트리와 친구들은 찜질방에서 파는 맥주값에 놀랐다. 한잔에 3500원이라고 하자 믿기 힘들다며 "핀란드에서는 맥주 한잔에 1만 원 정도"라고 밝혔다.
비싼 술값과 엄격한 음주규제 때문에 마음껏 술을 즐기기기 쉽지 않다고.
특히 오후 9시 이후에는 비싼 술집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술을 팔 수 없다는 핀란드. 주로 집에서 술을 마시거나 1잔 정도 가볍게 마시는 게 전부란다.
미용실 가격에도 놀랐다. 10년째 셀프 이발 중이라는 빌레는 한국 미용실을 찾아 싸고 훌륭한 서비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핀란드의 경우 남성 헤어커트 가격이 4만 원 정도다.셀프 이발이나 장발 헤어스타일이 흔할 수밖에 없는 가격이다.
핀란드 3인방은 각자 스타일에 100% 만족했다. "진짜 훌륭하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잘 나왔어", "핀란드와 다르게 심혈을 기울여 잘해준다"라며 한국 미용실에 감탄, 또 감탄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13&aid=0001002343
악의와비극의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