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의 청소노동자들이 가스배관실, 화장실 등 열악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루에 최대 13시간가량 일하는 청소노동자들에게 휴게 공간이 필요하지만,
이들을 위한 제대로 된 휴게실은 마련되지 않은 것이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청소노동자들은 "병원이 사람대우를 안 해준다", "우리도 인간답게 쉬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청소노동자들은 하루 최대 13시간 이상 근무하면서,
1시간 가량의 휴식 시간을 가스배관실이나 화장실 변기에서 앉아서 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