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봤다면 소방관 비난 못한다" 제천 주재기자가 찍은 진실
21일 오후 4시께 화재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한 대형 목욕탕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제천소방서 제공)
화재 당일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인 오후 3시58분 화재 현장은 이미 연기와 화염으로 뒤덮여 있다.
사진 제공 = 제천뉴스저널 주은철 기자, 투데이제천단양 정재화 기자
소방대가 도착하기 직전인 오후 3시59분 화재 현장은 불길과 화염이 난무한 상태다.
사진 제공 = 제천뉴스저널 주은철 기자, 투데이제천단양 정재화 기자
4시1분 LPG 탱크 주변은 화마에 휩싸여있다.
사진 제공 = 제천뉴스저널 주은철 기자, 투데이제천단양 정재화 기자
4시6분. 사진 제공 = 제천뉴스저널 주은철 기자, 투데이제천단양 정재화 기자
4시10분. 이미 연기가 2층을 뒤덮고 있으며 화염이 1층 비상구를 타고 2층 여성 사우나로 향했다.
사진 제공 = 제천뉴스저널 주은철 기자, 투데이제천단양 정재화 기자
4시11분 건물 정면. 사진 제공 = 제천뉴스저널 주은철 기자, 투데이제천단양 정재화 기자
제천뉴스저널 주은철 기자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소방관들이 도착했을 때 이미 현장은 화마와 연기로 가득한 상태였다”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4시3분이나 4분에 유리창을 깼으면 백 드래프트
(화재가 발생한 공간에서 연소에 필요한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실내로 산소가
갑자기 다량 공급될 때 연소가스가 순간적으로 발화하는 현상)나 플래시 오버
(화재의 초기 단계에서 연소물로부터의 가연성 가스가 천장 부근에 모이고 그것이
일시에 인화해서 폭발적으로 방 전체가 불꽃이 도는 것) 현상으로 인해 더 큰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제천 주재 기자들이 가장 빨리 도착했는데도 최초 보도를 4시12분에 했다.
중앙 기자들은 상황이 다 종료된 상태에서 도착했고 유족들도 최소 4시 20분 이후에
와서 ‘유리창을 깨 달라’고 요청했다”며 “2층 유리창을 깨는 일은 애초에 불가했으며,
유족들이 현장에 도착해 2층 유리창을 깨달라고 절규했을 때는 이미 2층에 있던
가족들이 희생된 뒤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5&aid=0001066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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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같은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일하는 소방관님들의 노고에 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진실보도를 위한 제천 주재 기자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