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이 돌아온다. ‘아이돌 전성시대의 시조새’로 불리는 H.O.T가 오랜 기다림 끝에 완전체로 출격한다.
가요계와 방송가에 따르면 이들은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요다 시즌3’의 일환으로 재결합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방송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전파를 탈 것으로 알려졌다. H.O.T의 완전체 공연은 2001년 2월 27일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 콘서트 이후 약 17년 만이다.
2016년부터 데뷔 20주년 기념 공연 여부로 말이 많았던 H.O.T가 드디어 한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된 것은 멤버들이 고집을 꺾고 대화로 갈등을 풀었기 때문이다.
특 히 재결합 공연에 반대했던 일부 멤버들도 “이번 기회가 아니면 재결합은 어렵다”는 대의에 공감하며 공연 합류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무한도전’이 2018년 새로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H.O.T공연을 장시간 추진해 왔고 멤버들이 오랜 논의 끝에 뜻을 모으게 됐다”고 귀띔했다.
맨날 재결합 어그로끌면서 욕먹더니 이번에는 진짜로 재결합하는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