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남자친구의 재력에 반해 관계를 맺은 여성이 그가 부자가 아니라는것을 알게되자 이별을
통보한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이 여성은 한 모임에서 포르쉐 카이엔 SUV를 끌고 나온 남성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이 포르쉐 카이엔 SUV의 가격은 스펙에 따라 1억7천에서 3억을 호가한다.
여성은 몇일 후 그와 뜨거운 밤을 보내고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자랑삼아 남친의 포르쉐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린 그녀는 친구로부터 황당한 메시지를 받았다.
SNS에 올린 남친의 포르쉐가 가짜라는 것이었다. 친구와 한바탕 싸운 그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포르쉐 로고를 자세히 살펴봤다.
포르쉐 로고에 작은 글씨로 ZHONGTAI라는 문구가 새겨져있었다.
남자친구가 타고 다니는 포르쉐는 사실 중국 자동차 브랜드 중타이가 생산한 차량으로, 중국에서
만든 포르쉐 복제품이었다. 가격은 한화로 1640만원에서 2400만원 정도하는 중저가 차량이다.
사실을 알게된 여성은 남자친구의 짝퉁 포르쉐로 친구에게 놀림을 받게 됐다며 이별을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