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 알바했던 이야기 -에피소드-

노력매니앙 작성일 18.01.26 15: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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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2 

 

최고 인기녀 경리아가씨 

 

생산직 말고 윗층에는 사무직 인원들이 있습니다. 경리+비서 일을 하는 경리아가씨였습니다.

 

나이는 20대 중반?? 솔직히 제 기준에 이쁜지 모르지만 나름 비서랍시고 멀끔한 정장에  분냄새를 풍기니 노총각 생산직 아재들이 한 번씩은 들이대는 정도는 되었습니다.

 

제 옆에 30대후반(부반장) 형도 경리아가씨를 흠모하고 있었지요 ㅋㅋㅋ

 

워낙 성격도 고양이처럼 살랑살랑 거려서 노총각 아재들의 마음에 불을 지르는 선수?? 라고 보일 정도니까요.

 

어느날 30대후반(부반장)형이 술이나 한잔 하자고 하길래 따라갔는데 술을 그날따라 엄청 달리다가 우울한 표정으로 말하더군요.

 

경리아가씨가 사장이랑 모텔에서 같이 나오는 것을 보았다고 말이죠.

 

조금 충격이기도 했지만 일단은 비밀로 하자고 형이랑 약속을 했지만....

 

어디서 부터 소문이 났는지 사장이랑 배꼽맞춘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결국 경리아가씨는 퇴사를...

 

나중에 새로 들어온 경리아줌마가 무슨 경리가 월급이 생산직 반장보다 2배는 더 받냐고 말실수 하는 바람에 잊어질만할 때쯤 경리아가씨가 핫이슈가 되었었지요 ㅋㅋㅋ

 

 

 

에피소드3 

 

삼각관계의 승리자는??

 

우리조 삼각관계는 다시 말씀드리면 부반장(30대후반) + 돌싱녀(40대) + 막내아재(40대) 구조입니다.

 

40대(막내)아재는 돌싱녀에게 들이대고 돌싱녀는 30대후반(부반장)에게 들이대는....

 

이루어지지 않는 삼각관계? 입니다.

 

회식가서 보면 가관입니다. 술에 취해서 어떻게 해볼라고 40대아재는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헥헥거리고 돌싱녀는 30대 후반에게 은근히 터치(허벅지나 허리를) 감싸려고 합니다.

 

항상 팀 회식하면 똑같은 레파토리이기에 그러리 하고 고기와 술을 먹기 바쁘게 되었죠.

 

그날도 한참 팀회식에 술을 달리고 달리고 달리다가 다들 취해서 이제 집으로 가야하는데 찝적대는 막내아재를 억지로 택시를 태우고 

부반장(30대후반)에게 매달리는 돌싱녀를 떼우고 부반장형 먼저 택시를 태우고 보냈습니다.

 

반장아재 는 저 먼저 들어가라해서 술도 취하고 해서 택실ㄹ 타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는데....

 

고깃집에 가방을 놓고 올것을 알고는 택시를 돌릴 수바박ㅇ 없었지요.

 

 

다행히 가방은 고깃집에서 보관하고 있어 찾고 다시 집으로 돌아려는데 골목길에 익숙한 실루엣이...

 

 

반장아재와 돌싱녀가 진짜 더럽게 키스를 후루룹 쩝쩝 후루룩쩝버 하고 있는겁니다.

 

참고로 반장아재는 유부남....

 

술이 확 깰정도로 충격적이고 더룬 지승같은 키스에 그대로 굳어볐고 반장아재가 돌싱녀를 무슨 떡 주무르듯이 주무르는 노골적인 행위에 순간 토악질을 할뻔했죠.

 

둘은 한참 서로를 탐닉하다가 근처 여관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보고도 믿을 수 없는 현실에 그저 헛웃음이 나오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돌싱녀를 차지한 것은 반장아재였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다른 에피소드에서 진정한 승리자가 누구닌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건 추후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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