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돈봉투 '모르쇠' 하나님께 구원받았다는 안태근
우병우 사단 안태근, 승승장구하다 '돈봉투 만찬'으로 옷 벗어
종교 귀의해 신앙고백하며 "깨끗하게 살았다" 억울함 토로
서지현 검사 "회개는 피해자들에게 직접 해야 한다"
■ 피해자 대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감사·찬양한 안태근검사복을 벗은 안태근 전 검사는 최근 종교에 귀의했다고 합니다.
안 전 검사는 지난해 10월 29일 온누리교회에서 간증(신앙고백)을 했는데요.
안 전 검사는 세례를 받은 뒤 자신이 종교에 귀의한 배경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안 전 검사는 “30년 동안 공직자로 살아오며 나름대로 깨끗하고 성실하고 열심히 순탄하게 공직생활을 해왔다”며 “그러다 뜻하지 않은 본의 아닌 일로 공직을 그만두게 되었고, 주변의 많은 선후배·동료·친지들이 ‘너무 억울하겠다’며 같이 분해하기도 하고 위로해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돈봉투 만찬’ 사건으로 옷을 벗게 된 일을 언급한 겁니다.
이어 그는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이 얼마나 마음 고생 많냐고 묻지만 하나님을 영접할 기회를 주시고, 교만을 회개할 기회를 주신 거라 생각하니 처음 느꼈던 억울함과 분노도 사라졌다. 믿음 없이 교만하게 살아온 죄많은 저에게 이처럼 큰 은혜를 경험하게 해주신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와 찬양을 올린다”고 덧붙였죠.
안 전 검사는 신앙고백 중 복받침을 참지 못하고 잠시 말을 잇지 못하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서 검사의 폭로가 나오자 8년 동안 침묵하고 있던 안 전 검사는 “오래전 일이고 문상 전에 술을 마신 상태라 기억에 없지만 그런 일이 있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안태근 전 검사는 하느님의 은혜를 받아 구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가해자의 이런 태도에 더욱 지옥과 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안 전 검사가 회개해야하는 대상은 누구인걸까요?
서 검사는 “저는 회개는 피해자들에게 직접 해야 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180130145615280
이거 정말 어이 없는 바퀴벌레네
현직 검사가 후배 검사를 그거도 장례식장에서 성추행 해놓고 기억이 안난다는걸 보니
일상다반사였나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