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큐를 보다가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해요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대학생을 인터뷰하고 장학금까지 주네요
일본에는 대학이 약 800개가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가 200여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말 대학이 많이 있네요
그중에 도쿄는 가장 많은 대학이 위치한 도시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다큐는 보다 많은 대학생을 만나기 위해 도쿄에서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하네요
버라이어티성을 살리기 위해
트럭위에 텐트를 치고 그 안에서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불법주차에 걸리지는 않을까요?
그 다음엔 인터뷰할 대학생 (이번 편에서는 여대생을 대상) 을 거리에서 몰색하네요
그 후에는 텐트로 돌아와 대학생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고 합니다
오늘의 인터뷰를 진행해줄 분입니다
주인공이 아니니 걱정마시길...
첫 대학생은 거절...
두번째 세번째도 거절당하고....ㅜㅜ
역시 바쁘게 살아가는건 한국의 청춘만이 아닌가봅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분은 인터뷰를 수락하셨네요!
등에 기타를 매고 다니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텐트로 돌아와서 인터뷰를 진행하네요
20살이라는 유이 씨. 어느 대학의 사회과학부 2학년에 재학중이라네요
유이씨는 학업과 밴드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돈 모으기도 힘들어서 생활이 너무 어렵다고 하네요
제작진들 앞에서 자신의 기타 실력을 선보입니다
자신의 연주가 맘에 들지 않았는지... 우울한 표정을 보이네요 ㅜㅜ
격려해주는 진행자와 카메라맨
인터뷰가 끝나고
제작진은 격려의 차원에서 소정의 장학금을 주고자 합니다
얼마나 들어있는지 확인해보는 유이 씨
유이 씨는 이 돈으로 얼마나 생활을 연명해나갈 수 있을까요?
인터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도쿄의 밤은 언제나 화려하게 빛나고 있지만
유이 씨 같은 청춘들의 삶은 그다지 밝아보이진 않는군요
그러나
돌아가면서도 제작진을 향해 웃음을 잃지 않는 그녀를 보며
아직 청춘에게 따뜻한 희망이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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