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위수지역 해제 방침에 접경지 주민들 강력 반발

찌질이방법단 작성일 18.02.22 1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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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주민 등 "지역경제 뿌리채 흔들린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국방부가 장병들의 외출·외박구역 제한 제도(위수지역)를 폐지키로 하자 접경지역 주민들이 강력반발하고 있다.

국방부는 21일 군 적폐청산위원회가 권고한 초급 부사관의 영내 대기 제도와 함께 군인의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를 수용키로 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접경지역 주민들은 이번 조치는 지역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크게 당혹해하며 즉각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충호 화천군번영회장은 "위수지역이 해제되면 지역 경기는 뿌리째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그동안 수많은 제약과 고통속에 살아 온 접경지 주민들을 적폐대상으로 규정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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