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일본에 거주중입니다.
오늘 근무가 빨리 끝나, 집에서 TV를 보던중에
후쿠시마 관련해서 지금까지 다뤄지지 안았던 내용이 방송 되길래 급히 캡쳐를 좀 해봤습니다.,
아오. 보는 내내 정말 불편하더군요.
세슘볼이라는 내용인데요.
캡쳐본을 올려가면서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방송은 2018년3월 6일 TV 도쿄에서 오후에 방송된 every라는 시사프로그램입니다.
방송시간은 화면캡쳐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처음 발견된건 이라라키현이라네요... 후쿠시마 현에서 170키로 떨어져 있답니다.
발견당시 원전사고가 있기전의 천배의 방사능수치가 검출됬다고 하네요.
크기는 대략 2.6마이크로미터. 일본에 봄에 자주 날리는 삼나무 꽃가루의 10분의 1이랍니다. 엄청 작네요.
과거 원전사고에서는 발견되지 안았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입자자체는 작지만 방사선농도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발생원인으로는 멜트쓰루가 일어났을때 발생한 세슘과 원자로건물의 유리성분이 합체되서 만들어진게 아닐까 한답니다.
그렇게 발생한 세슘볼중에 작은입자가 바람을 타고 퍼지게 된게 아닐까 하는데요.
지진4일후인 2011.3.15일에는 관동지역 거의 대부분으로 퍼져 나간것 같네요...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은 유리성분과 결합되어 있어서 물에 안녹는다는 겁니다.
일반적인 세슘은 체내에 들어와도 몸전체로 퍼저셔 농도가 낮아지고 몸밖으로 배출이된다는데요.
이것도 피폭이니 상당히 심각하겠지만,
세슘볼은 농도도 높은게 퍼지지도 않고 한곳만 집중적으로 피폭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봐도 그럼 저기에 암생기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클로징 멘트로는 연구는 이제막 시작되었고 인체에대한 영향은 불명이라고 합니다.
꼭 먹어봐야 응가인지 된장인지 구분이 되나라는 말이 머리속을 맴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