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ID (Body Integrity Identity Disorder)
는 일반적으로 Amputee Identity Disorder 라는 학술명으로도 알려져있으며,
신경학적 또는 심리학적으로
절단수술을 받은 사람으로서 살아가는것에대한 행복또는 만족감을 가지거나
수술을 받지 못하더라도 하나 또는 그이상의
건강한 사지에대한 절단욕구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아울러 지칭하는 말이다.
현재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BIID이론의 기원은
뇌내 내부 신체지도작성 (身體地圖作成) 의 기능적 오류로서
이 이론에 따르면, 뇌가 신체지도 작성과정중 자신의 신체적 구조를 이해하는것에대해
장애가 발생할경우, 그 결과로 BIID가 발생하게 된다고한다.
BIID를 가진 환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수족에대한
(혹은 단순한 손목이나 발목에대한) 절단욕구를 지니게된다.
예외적으로 뇌의 기능장애가 아닌 단순한 성적 동기에의해 수족이 절단된사람에게서
성욕을 느끼거나 그와같이 되고싶다는 성적 동경을
Apotemnophilia(아포템노필리아) 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학계에 보고된 BIID환자들은
이러한 성적 동기에의한 신체 절단에대해서는
스스로 감추려고 하기때문에 공식적으로 보고된바는 많지 않다.
Apotemnophilia(아포템노필리아)는 Acrotomophilia(아크로토모필리아)와는
구분하여 사용되어야하는 말인데
전자는 자신의 신체가 잘리는것에대한 욕구를,
후자는 자신이 타인의 신체를 자르거나 혹은
이미 잘려진 신체에대한 욕구를 가진다는 점에서구분된다.
그러나 종종 한 사람에게서 이 두가지의 이상욕구가
모두 발견된다는 사실이 보고된바있다.
오늘날 단순히 자신의 신체를 자르고싶다는 욕구를 이유로
수족에대한 절단수술을 시술해주는 합법적인곳은 존재하지 않기때문에,
BIID환자들중 일부는 의수나 의족을 이용해서
자신이 절단수술을 받은 환자인척하거나
기타 다른 도구를 이용해서 팔이나 다리의 장애가 있는척 행동 함으로서
자신의 욕구를 표현한다.
일부 BIID환자들은 자신의 불필요한 신체를 없애버리기위해
스스로 절단 시술을 시행하기도 하며,
철로위를 지나는 열차에 스스로 깔려서 손발중 일부를 없애버리거나
고의적으로 절단 수술이 불가피한 치명적 부상을 입어서 합법적인 외과수술로
수족을 없앴다는 인터뷰내용들이 관련 학계에 보고된바 있다.
신제를 절단하는 익스트림 BMer들 중에서도
이러한 BIID환자들이 다수 존재하는것으로 알려져있다.
실제로 자신의 다리를 없애고 싶어서
의사에게 찾아가 거액의 돈을 줄테니 다리를 잘라달라고 부탁했고
의사가 받아들여 다리를 자른 후 자른 부분이 괴사하여 사망
수술(?)을 집행한 의사가 15년형을 선고받은 사례가 있네요
또 신체를 절단하고 싶어 일부러 자신의 신체에 총알을 박아 넣거나
드라이 아이스로 신체부위를 감싸는 행위를 한 사례도 있답니다.
건강한 정신상태에 감사함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