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사태를 보며..

이대너구리 작성일 18.04.19 22: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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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의 아파트들은 지상에 차가 안다니는 환경을 많이들 조성 하는듯 하네요..

 

해서 일본도 이와 똑같은 경우가 있어 글을 써보게되였습니다.

 

혹여나 일본얘기에 불편 하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클릭해주세요.. ^^

 

 

 

 

제가 전기계량기를 교체하는 업무로 밑의 사진에 현장을 곧잘 방문하곤 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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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민 주차장(노란색 네모) 과 업무차 방문한 차량의 주차장(빨간색 네모)이 완전히 나눠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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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차 방문하는 차량은 왼쪽 화살표 방향으로 진입하고 중간에 체인이 가로로 길게 쳐져있어 차량으로

진입하지 못합니다.

체인 끝쪽에 사각 기둥이 있고 그 기둥에 인터폰이 있어 이걸로 관리사무실에 연락, 업무내용을 말한 후

진입하게 됩니다.

진입하면 빨간색 네모안에는 대형 화물차량의 집하장 (택배, 이삿짐업체, 공사등)이 있고 조금더 진행하

면 일반 승용차나 경차의 업무차량을 세워놓을 주차장이 또 따로 마련되여 있습니다.

 

모든 차량은 관리사무소에서 발행한 주차 업무 플레이트(관리번호가 적혀있는 코팅된 A4지)를 받아야만

주차할수 있습니다.

 

이는 먼저 관리사무소 안으로 들어가서 모든 인적사항을 적고 업무내용과 방문할 호수, 동선을 적어야만

비로소 발급 받을수 있습니다.

 

이 플레이트를 받으면 운전석 앞 대쉬보드에 놓으면 업무를 볼수 있습니다.

 

 

여기서 요즘 이슈인 다산신도시를 비교 설명해 드리자면 우선 업무구역에는 일반 거주민들의 통행이 극

리 제한이 됩니다.

 

해서 업무용 주차장 이나 짐을 부리는 집하장 주변에는 거주민이나 거주민의 아이들이 있는 경우가 드

뭅니다.

 

대형 화물이나 택배를 내릴 집하장도 따로 있어 거주민의 안전에 해가 되거나 누가 되는 일이 거의 일어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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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거주민들은 화살표 방향의 입구쪽으로 들어가 공원을 통과해 아파트 안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입구에는 카드식 출입구로 되여 있어 거주민이 아니면 정문 입구로 들어갈수 없습니다.

만약 모르는 택배기사, 영업사원등이 관리사무실로 인터폰으로 연락하게 되면 뒷쪽으로 돌아들어오라고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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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펜스가 둘러쳐져 있어 거주민이 아니면 입구를 통해 들어가지 못하는 구조로 아예 격리 시켜 놓았습니다.

 

처음부터 이러한 구조 였다면 다산신도시 도 문제가 일어나지 않고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에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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