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7년 5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제19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치고 국회를 떠나며 환영하는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인 오는 10일을 앞두고 국정 슬로건을 주제로 하는 기념품을 발매하겠다고 3일 밝혔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청와대 기념품은 공식 휘장 외에 별다른 장식이 없어 깔끔하지만 권위적이고 딱딱한 느낌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아 밝고 친근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기념품을 새로 만들어 4일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신제품들은 청와대의 기와와 태극 모양을 주된 이미지로 삼고 파스텔톤의 밝은 색상을 매치해 시민들이 청와대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테마는 시계와 컵, 보조배터리, 문구류를 포함해 21개 품목에 적용되며 청와대 사랑채 기념품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청와대 사랑채는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의 발자취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종합관광홍보관으로, 문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아 문재인 정부 기록사진전과 청와대 미술품 소장전도 열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와대 사랑채 홈페이지(http://www.cwdsarangcha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328871&code=61111111&cp=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