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이쁘기만 하던 녀석이 밥자리 구석에 이렇게 죽어 있네요
사료 상태가 물에 젖어 있는걸 봐서는누가 약을 섞은것 같습니다 어제 냥이들이랑 이사를 갈려고 땅을 보러 부산까지 갔다가 오늘 왔는데...이런 일이 생겼네요....지금 안보이는 녀석이 많아 또 어떻게 됐을지 걱정입니다 내일 찾아다녀봐야겠네요정말 속이 뒤집어집니다....이녀석....제가 어릴때부터 얼마나 이뻐하며 돌본녀석인데....진짜 가슴이 답답해 죽겠네요제 동영상 보시면 밤길 산책에 저한테 딱 붙어 있던 녀석이 이녀석입니다그저 착하기만 한녀석인데...사료에 약물이 검출되면 정식으로 수사요청을 할 생각입니다짐승보다 못한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세상이 참 더럽네요
정말 이럴줄 알았으면 내려가지 말걸 그랬습니다
어제 밤에 왜이리 불안햇던지 한잠도 못자고 올라왔는데.....
이럴때 마다 정말 죽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