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유재석은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주민센터에서 투표를 마쳤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자 사전투표를 통해 일찌감치 투표에 임한 것.
청바지에 흰 티셔츠, 푸른색 볼캡을 쓴 편안한 차림으로 투표소를 찾은 유재석은 익숙하게 투표를 마쳤다. 특히 현장에서 동료 방송인 박경림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유재석은 최근 서울 강남구 김영준스튜디오에서 진행된 '613 투표하고웃자' 캠페인에 참여해 투표 독려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당시 "선거 때마다 빼놓지 않고 투표한다"고 밝힌 유재석은 이번 선거에도 사전투표 첫 날부터 투표소를 찾아 언행일치를 선보였다.
'613 투표하고웃자'는 고소영 노희경 작가 류준열 박근형 박서준 배성우 이병헌 이준익 감독 정우성 한지민(가나다 순) 등 총 30여명의 배우와 작가, 감독들이 참여, 조회수 500만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가장 큰 화제를 낳은 '0509 장미프로젝트'를 이어받은 최대 투표 프로젝트. 이번에는 최고의 예능인들이 뭉쳤다.
강호동, 김구라, 김국진, 김준현, 김태호PD, 남희석, 박경림, 박나래, 박수홍, 박휘순, 신동엽, 양세형, 유세윤, 유재석, 이수근, 이휘재, 임하룡, 장도연, 정준하 등(가나다 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인과 예능 PD가 '613 투표하고웃자' 라는 프로젝트명 아래 투표 참여의 순수한 뜻을 담아 전원 노개런티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613 지방선거를 맞아 일상의 삶을 바꾸는'동네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뜻맞는 스타들과 기획자, 에디터, 포토그래퍼 등 다양한 이들이 특정 단체 없이 모여 민간 차원에서 진행,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YTN스타가 영상촬영과 편집을 맡고 김영준 스튜디오에서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을 마친 유재석은 "제가 웃음을 드리는 일을 하고 있지만, 세상이 행복해지고 즐거워져야 웃을 일이 많아진다. 그래서 투표를 해야되고, 그래야 세상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밝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국내 최고의 예능인들이 참여한 '613 투표하고웃자' 의 사진과 영상은 지난 1일 TV 방송을 비롯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SNS 및 YTN star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