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에서 프롬소프트가 샤도우스 다이 트와이스는 "세키로"라고 발표했습니다. 블러드본2다 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결국 추측은 추측이었습니다. 라스트오브어스나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처럼 영화 보는 듯한 게임은 많았지만 게임은 스크립트를 즐기기 위한 게 아닌 컨트롤 재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블러드본과 다크소울은 제게는 최고의 게임이었습니다.
프롬소프트가 이번에 내놓은 세키로는 전국시대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점프가 가능한 다크소울이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일본 전국시대는 삼국지 뺨칠정도로 재밌으니 유튜브로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써에이스쇼 일본 전국시대 비디오 추천합니다) 세키로는 2019년 초반에 엑티비젼을 통해 출시예정입니다.
걱정되는건 이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울류의 게임 "인왕"이 있어서 얼마나 차별화를 둘 수 있을지 입니다. 게다가 이번에 인왕(니오) 후속작 인왕2도 발표되었고 역시 일본 전국시대 배경인 고스트 오브 스시마도 발표되었습니다. 하지만 다크소울과 블러드본을 만든 미야자카 히데타카가 디렉터를 맡아서 기대를 걸어봅니다.
그나저나 엘리가 레즈였다니 ㅠㅜ